[방수.단열] 성남 노후주택 단열 리모델링, 준불연우레탄폼으로 완벽 단열 시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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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준비와 전처리
먼저 천장 라인 전체를 개방해 비산물과 낙엽을 제거하고, 느슨한 마감재는 안전 범위 내에서 철거했다. 철골보는 표면 오염을 제거한 뒤 방청 프라이머로 1차 보호층을 형성해 우레탄폼의 밀착력과 장기 내구성을 높였다. 전선 트레이, 냉매배관, 약전 배선은 보호 피복과 테이핑으로 분사 중 폼이 과다 부착되지 않도록 관리했다. 이러한 전처리는 준불연우레탄폼의 연속 피막을 방해하는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 공정이다.

준불연우레탄폼 분사 전략
현장은 슬레이트 면과 철골보, 벽체 이음부 등 면 성격이 제각각이어서 단일 두께로 일괄 시공하면 편차가 커질 수 있다. 건기넷은 2액형 고압장비로 다회 얇은막 적층 방식을 적용했다. 먼저 철골과 슬레이트 사이 열교 구간을 선보강한 뒤, 면 전체를 균일하게 메웠다. 배관 주변, 모서리, 벽체-천장 접합부는 누락이 잦은 부위이므로 분사 각도를 바꿔가며 충진도를 확보했고, 평균 100T 수준으로 두께를 맞추되 열교 구간은 추가 보강했다. 경화가 진행되면서 폼이 구조체와 일체화되어 고기밀 단열층이 형성되었다.

품질 점검과 보강
분사 후 육안과 촉진 검사를 통해 수축, 빈틈, 기포를 점검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냉점(Hot/Cold Spot) 여부를 확인했다. 미흡 구간은 즉시 재분사하여 연속 피막을 완성했다. 배관 통과부, 전선 인출부 같은 관통부 디테일은 추후 누기 원인이 되기 쉬워, 폼 트리밍과 실란트 보강으로 마감의 기밀성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준불연우레탄폼의 표면 연속성이 확보되어 방습·방풍 성능이 안정화되었다.

기대 효과와 실제 변화
시공 직후부터 실내 체감온도 변화가 확인되었다. 지붕열과 외기 냉풍이 차단되어 냉난방 부하가 감소하고, 천장면 표면온도 편차가 완만해졌다. 결로 발생 조건(이슬점 접근)이 크게 줄어 곰팡이 리스크가 낮아졌고, 미세기포 구조 특성상 흡음 효과도 동반되어 생활 소음 저감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준불연 등급의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화재 시 연소 확산 지연에 기여하며, 기존 단열재 대비 유지관리의 부담이 적다. 노후 다세대주택의 구조적 한계를 고려하면, 단열·기밀·방습·내화 성능을 한 번에 끌어올리는 해법으로서 준불연우레탄폼의 장점이 명확하다.

유지관리 및 마감 권장사항
우레탄폼은 기밀층이자 단열층이므로 관통부 추가 작업이 생기면 기밀이 깨질 수 있다. 이후 전기·설비 보수 시 관통부 주변을 재실링하고, 필요 시 보강 분사를 권장한다. 내부 마감은 석고보드나 경량천장 시스템으로 면을 정리하고, 결로 민감 공간에는 투습·방습 성능을 고려한 마감재를 적용하면 좋다. 지붕 측 누수 징후가 있다면 외부 방수 보수와 함께 관리해야 단열 수명을 최대화할 수 있다.
건기넷의 시공 원칙
건기넷은 현장별 구조와 열환경을 우선 분석한 뒤, 공정마다 체크리스트로 품질을 관리한다. 본 사례에서도 전처리(청소·방청), 관통부 보호, 다층 분사, 두께 관리, 열화상 점검, 보강 재분사, 트리밍·실링까지 일련의 공정을 표준화해 시공 편차를 줄였다. 준불연우레탄폼 사용 사실과 두께, 면적, 주요 디테일은 사진 리포트와 함께 고객에게 제공되며, 추후 A/S 판단 근거로도 활용된다.
마무리 소견
이번 시공은 노후 슬레이트 지붕과 철골 천장이 맞물린 까다로운 구조에서, 준불연우레탄폼으로 열교를 차단하고 기밀성을 회복한 사례다. 단열 성능 개선과 결로 방지, 화재 안전, 소음 저감이 동시에 이뤄졌고, 실내 쾌적성의 체감 향상이 확실했다. 다세대주택, 상가주택, 공장창고 등 유사 구조에서도 동일한 공법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